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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홍성흔 딸 홍화리가 출연료를 기부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기부에는 홍화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아버지 홍성흔과 함께 패션잡지 모델로 나섰던 홍화리는 모델 수익료 전액인 천만 원을 비정부기구(NGO) 단체 팀엔팀에 기부했던 터. 당시 자신의 정성이 아프리카 물 부족 지역의 우물을 건설하는 데 지원된다는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었던 홍화리가 또다시 기부 의지를 밝힌 것. 8살밖에 안 된 어린 나이지만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실천하며 각박한 세상에 따스한 울림을 선사하는 홍화리의 행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홍화리의 어머니이자 모델 김정임 씨는 "'참 좋은 시절'을 시작한 것도 화리에게 일을 시키려는 목적이 아니었다. 그래서 화리 나이에 맞지 않은 큰돈을 벌게 돼 부담도 됐다"며 "그러던 중 화보 촬영을 통한 수익료 전액을 기부하게 되면서, 이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화리에게 설명해줄 기회가 생겼다"고 홍화리가 나눔에 대해 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홍화리는 '참 좋은 시절'에서 야무진 꼬마숙녀 강동주 역을 맡아 극에 활력소로 맹활약하며 안방극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홍성흔 딸 홍화리 기부에 누리꾼들은 "홍성흔 딸 홍화리, 마음씨도 너무 예뻐", "홍성흔 딸 홍화리, 기특해", "홍성흔 딸 홍화리, 얼굴만큼 마음씨도 예쁘네", "홍성흔 딸 홍화리, 이대로 건강히 잘 자랐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