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가연 "패륜 댓글에 상처…악플러 80명 고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22:26



라디오스타 김가연

라디오스타 김가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로 인한한 고충을 토로했다.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아내이자 배우인 김가연은 30일 방송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미저리 특집에 씨스타 다솜, 가수 조관우, 개그맨 유상무와 함께 출연한다.

이날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김가연은 "네티즌들의 악플에 집착한다"라며 "악플러 고소 건수가 80건이고, 처벌된 건 40건 정도다. 보통 악플은 참을 수 있지만, 딸을 언급하는 패륜 악플은 못 참겠다"라고 밝혔다.

MC 윤종신은 김가연의 집을 방문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임요환의 게임 컴퓨터 옆에 김가연의 고소용 컴퓨터가 슈퍼컴퓨터처럼 돌고 있다"라고 밝혀 좌중을 웃겼다.

이날 김가연은 악플러 고소 일화 외에 '남자친구를 감시하는 비법'도 소개해 출연진들을 경악시켰다. 유상무는 "임요환이 정말 행복한 것 맞느냐"라고 묻기도 했다는 후문.

미저리 특집 '라디오스타'는 30일 재보궐선거 개표 뉴스로 인해 평소보다 15분 늦은 오후 11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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