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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딸 홍화리, 유니세프에 천만원 기부...얼굴도 마음도 '훈훈'
홍화리의 기부금이 적용될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니세프 측과 상의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선물(지구촌 모든 어린이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후원하는 법)' 같이 꼭 필요한 곳에 쓸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기부에는 홍화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아버지 홍성흔과 함께 패션잡지 모델로 나섰던 홍화리는 모델 수익료 전액인 천만 원을 NGO 단체 팀엔팀에 기부했던 터. 당시 자신의 정성이 아프리카 물 부족 지역의 우물을 건설하는 데 지원된다는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었던 홍화리가 또다시 기부 의지를 밝힌 것. 8살밖에 안 된 어린 나이지만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실천하며 각박한 세상에 따스한 울림을 선사하는 홍화리의 행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어 "자신이 번 돈이 좋은 일에 쓰인다는 말에 화리가 '돈 많이 벌면 더 많이 할 거야!'라고 선뜻 응해 부모로서 감동스러웠고 기특했다"며 "이번에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화리가 먼저 꺼내서 깜짝 놀랐다. 어린 나이지만 화리가 지금부터 꾸준히 기부 통장을 채워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홍화리의 따뜻한 성정이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더욱 뜨끈하게 물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는 홍화리와 '참 좋은 시절'에 끝까지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홍화리는 '참 좋은 시절'에서 야무진 꼬마숙녀 강동주 역을 맡아 극에 활력소로 맹활약하며 안방극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홍성흔 딸 홍화리, 어떻게 기부를 할 생각을 했을까요?", "홍성흔 딸 홍화리, 얼굴만큼 마음도 예쁘네요", "홍성흔 딸 홍화리, 이대로만 자랐으면 좋겠네요", "홍성흔 딸 홍화리, 액수가 엄청 나긴 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