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일풀링 뭐야? 식물성 오일로 가글 '인도식 건강관리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15:21


이효리 오일풀링

가수 이효리가 인도식 건강관리법인 '오일풀링'을 소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외모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 가운데, MC 이효리가 '한관종'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이효리는 "오일풀링을 시작한지 6개월 됐다"라며 인도식 건강 관리법인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물성 오일로 가글을 하는 거다"라는 그녀는 "입안에 독소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오일과 함께 독소가 빠진다고 하더라. 민간요법이라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피부가 좋아지고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문소리와 홍진경 역시 '오일풀링'을 하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홍진경은 "나는 오일풀링으로 치아미백 효과도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TV조선 '내몸 사용 설명서'에 소개된 '오일풀링'의 방법으로는 오일은 한 숟가락 정도 입에 머금어 입안 구석구석 오일로 마사지 하듯이 혀로 닦아준다. 이 때 치아와 잇몸사이를 최대한 많이 휘저어 줘야 한다. 또 절대 삼키지 말고 오일을 뱉어 내야하며, 시간은 15분-20분 정도가 좋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효리 오일풀링 한 번 해볼만 하다", "이효리 오일풀링 이러다 이효리 건강전도사 되겠다", "이효리 오일풀링 블로그 통해 더욱 자세히 알려주세요", "이효리 오일풀링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 "이효리 오일풀링 민간요법으로 효과 있는 듯", "이효리 오일풀링 혈색 좋아지고 있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일풀링은 예전부터 인도에서 행해지던 민간요법으로 의학서 '아유르베다'에도 실려 있는 방법이다. 치아 건강을 개선하고 만성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지만 과학적 근거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는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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