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TL, 홍콩 '메트로라디오' 차트서 깜짝 1위 등극. 차세대 K-POP 스타 예약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14:46 | 최종수정 2014-07-30 14:48




보이그룹 '비티엘(BTL)'이 차세대 K-POP 스타의 대표 주자라는 것을 입증했다.

지난 27일부터 홍콩의 대형 엔터테인먼트그룹인 '스타게이지 엔터테인먼트 그룹(Star Gaze Entertainment Group)'의 초청으로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중인 9인조 보이그룹 비티엘(지수, 유아, 로빈, 쟝폴, 맥스, 제이, 큐엘, 도카, 엘렌)이 홍콩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비티엘이 지난 5월 공개한 데뷔곡 '투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었던 곡으로, 홍콩의 라디오 방송국인 '메트로라디오'의 음원 차트(7월 29일 기준)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홍콩에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 비티엘에 홍콩의 유력 언론매체들과 방송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 가수과 빅뱅의 태양 등을 제치고 당당히 차트 순위 1위에 비티엘의 '투지'가 등극하며 홍콩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 최고 권위의 음악 프로그램의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홍콩에서 K-POP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소속사 키로이컴퍼니의 관계자는 "첫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비티엘이 홍콩의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믿기지 않았고, 정말 감사하다" 며 "홍콩에서 비티엘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만큼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홍콩 프로모션 중인 비티엘은 오는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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