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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시티 2' 제시카 알바, 다크 히어로-스트립 댄서 '파격 변신' 아찔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29 17:59



'씬 시티 2' 제시카 알바

'씬 시티 2' 제시카 알바

영화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감독 프랭크미러, 로버트 로드리게즈) 제시카 알바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이하 씬 시티2)가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국제 코믹콘 2014(Comic-Con International 2014)에 '씬 시티2' 주연배우들이 참가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제 코믹콘은 1970년 처음 시작된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로 최근 게임과 할리우드 영화산업이 가세해 복합적인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발전하며 각광 받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설국열차' 등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씬 시티2'의 주연배우 제시카 알바와 죠슈 브롤린, 로자리오 도슨이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제시카 알바는 '마셰티' '미트 페어런츠 3' '발렌타인 데이' '판타스틱 4' '허니'를 통해 멜로와 액션, 스릴러, 코미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제시카 알바는 전작 '씬 시티'에서 범죄와 부패로 얼룩진 죄악의 도시 씬 시티의 아름다운 스트립 댄서로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고, '씬 시티2'에서 복수를 꿈꾸는 밤의 여신 낸시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씬 시티의 절대권력 로어크의 눈을 피해 변두리 바의 스트립 댄서로 살아가던 낸시는 무법도시와는 어울리지 않는 유일한 천사 같은 존재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자신을 지켜주던 형사 하티건(브루스 윌리스)을 잃은 낸시는 순수했던 천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밤의 여신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어두운 기운으로 가득한 다크히어로 낸시는 무법도시의 절대권력 로어크에게 정면대결을 선포하며 씬 시티에 긴장감을 몰고 온다. 원작에는 하티건의 죽음 이후의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원작자이자 감독인 프랭크 밀러가 '씬 시티2'를 위해 제시카 알바가 맡은 낸시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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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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