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신세경, 화투에 소질 있는 듯? 최승현 "내가 이겨본 적 없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29 17:55


2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타짜 신의 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타짜 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로 오는 9월 초 개봉될 예정이다. 제작보고회에서 신세경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7.29.

배우 신세경이 화투의 재미에 푹 빠져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2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이경영, 곽도원, 유해진, 김인권, 박효주, 오정세, 고수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세경은 "이번에 화투를 처음 배웠는데 정말 재미있더라"며 영화 '타짜2'를 통해 화투를 처음 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너무 깊이 빠지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로 빠져있었다. 프로처럼 보여야 해서 손기술 연습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승현은 "신세경은 화투를 진짜 잘한다. 내가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고 폭로했고, 신세경은 "최승현이 내게 빚이 좀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강형철 감독은 신세경에게 "고스톱을 아주머니처럼 치더라"며 예상했던 모습과 달랐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타짜2 신세경 화투에 소질있는 듯", "타짜2 신세경 최승현도 이겼다?", "타짜2 신세경 처음 배운 도둑질이 무섭나", "타짜2 신세경 영화속 손기술 이제 능숙해", "타짜2 신세경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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