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 데이트, '아우디 R8-삼청동 길거리' 둘만의 오붓한 시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29 17:43


걸스데이 민아 손흥민 데이트

레버쿠젠 손흥민 선수와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의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데이트 현장은 어땠을까?

29일 매체 '더 팩트'는 손흥민과 민아의 데이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라이징 스타 손흥민과 새 앨범 컴백과 함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민아는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강남구청역 근처와 한강공원, 삼천동 등에서 짧은 만남을 가졌다.

16일 저녁 손흥민은 자신의 고급 스포츠카 아우디 'R8'을 몰고 민아의 숙소근처에서 픽업해 한강공원 잠원지구에서 스포츠카 데이트를 즐겼다. 남산을 바라보며 손흥민이 편의점에서 사온 야식으로 차 안에서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인 17일 손흥민은 약속에 앞서 청담동의 한 꽃집으로 향해 특별한 꽃다발을 직접 주문했다. 걸스데이 숙소 앞에서 민아를 차에 태운 두 사람은 삼청동으로 향했다.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 한적한 삼청동 거리를 걸으며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모자를 쓰고 있었지만 간간히 눈을 맞추며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은 두 사람은 한 카페에 자리잡아 마침내 모자를 벗고 얼굴을 마주하며 둘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사람이 없는 길거리에서는 손을 잡고 길을 걷기 시작한 손흥민과 민아는 이제 막 연애가 시작되는 풋풋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이날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자료를 통해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민아는 (손흥민과) 두번 만나고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 되는 것이 곧 리그가 시작되는 손흥민 선수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소속사도 당황해 현 상황의 입장정리에 오해를 빚은 부분에 대해 팬들과 언론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손흥민 민아 데이트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네", "손흥민 민아 데이트 아직 과감하지 못 한 스킨십 진짜 풋풋해", "손흥민 민아 데이트 서로 바라만봐도 좋을 때", "손흥민 민아 데이트 손흥민 로맨틱한 꽃다발 데이트 부러워", "손흥민 민아 데이트 당당하게 손잡고 가는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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