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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좋아하는 캐릭터 도라에몽에 대한 말 못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가끔 스트레칭 할 때 보면 양말도 도라에몽이더라. 요일 별로 양말이 바뀌기도 했다"고 덧붙여 심형탁을 당황케 했다.
특히 이날 심형탁은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며 그 친구가 '도라에몽'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에몽이와 30년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며 "도라에몽 캐릭터 상품들을 수집하기 위해 천만 원정도 썼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나는 도라에몽 이불을 덮고, 칫솔을 쓴다. 사람들은 나를 도라에몽 마니아로 본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소장하고 있던 캐릭터 친구들을 전격 공개했고 포장이 벗겨져있자 "이거 누가 뜯었어요?"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힘든 무명시절에 많은 위로가 되어준 캐릭터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심형탁 도라에몽에 대한 의미 남달라", "심형탁 도라에몽 친구 이해할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심형탁 도라에몽 힘든 시절 함께 겪은 느낌이네", "심형탁 도라에몽 키덜트 처럼 아직 순수한 마음 남은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