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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공익 재단인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오는 8월19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유아선수프로그램, 중증장애인훈련프로그램 등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측은 "유아선수 및 중증장애인 등 스페셜올림픽에 참여하는 연령과 대상이 좀 더 확대돼 지적-자폐성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자리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장애인 중에서도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신체 장애인들의 대회인 패럴림픽(Paralympic)과는 구분되며 올림픽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이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대회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