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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민상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15년째 동생과 남처럼 지내서 고민이다"는 사연을 가지고 MC들을 찾았고 "심지어 연락처도 모른다. 지금 가지고 있는 전화번호가 2년 전 번호라 바뀌었는데 새 번호를 모른다"며 "어렸을 때부터 서로 취향과 성격이 조금 달랐다"고 동생과의 관계를 털어놨다.
이에 등장한 유민상의 동생은 "사실 이유가 있다. 어려서부터 나는 옷 같은 것을 좋아해서 꾸며 입고 나가면 항상 형은 한심한 표정으로 '옷을 그렇게 입고 나가냐'며 핀잔을 줬고 패션 매장에서 일을 하면 '먹고 살 수 있겠냐'며 무시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유민상은 "사실 이렇게 살면 나는 편하지만, 동생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내가 정말 모를 것 같다"며 걱정했고 동생도 "이렇게 서로 얘기를 하니 심각성을 알겠다. 천천히 변할 용의는 있다"며 인정했다.
결국 두 형제는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포옹까지 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유민상 고민에 네티즌들은 "
'안녕하세요' 유민상, 어떻게 친동생 연락처를 모르지?", "
'안녕하세요' 유민상, 화해해서 다행이다", "
'안녕하세요' 유민상도 동생도 둘 다 잘못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