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비키니 미녀 등장, 오나미-김혜선은 벌칙? '항의글 빗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28 11:31


1박2일 비키니

'1박 2일'에 섹시한 비키니 미녀들이 등장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강원도 강릉과 동해에서 펼쳐지는 '피서지에서 생긴 일'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강원도 강릉 망상 해수욕장에 도착한 '1박 2일' 멤버들은 늘씬한 비키니 미녀들의 등장에 눈을 떼지 못했다.

김종민은 직접 비치볼을 던져줬고, 김준호는 "눈알이 돌아가는 게 안 보여야 한다. 유부남들은 선글라스가 필요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멤버들은 삶은 달걀 팀(김주혁, 김종민, 정준영)과 날달걀(김준호, 데프콘, 차태현) 팀으로 나눠 복불복 대결을 펼쳤다. 복불복에서 승리한 삶은 달걀 팀은 비키니 미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혜택(?)을 받았다.

반면 대결에서 진 날달걀 팀은 개그우먼 오나미, 김혜선과 함께 벌칙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빗발쳤다. 비키니 미녀들은 승자를 위한 '상'이고, 개그우먼들은 '벌'로 묘사한 것이 불쾌하다는 것.

많은 네티즌들은 "'1박 2일' 비키니 미녀들 나올 때 알아봤다", "'1박 2일' 비키니 미녀가 꼭 필요했나", "'1박 2일' 비키니 미녀 그냥 웃고 넘어가지", "'1박 2일' 비키니 미녀들은 좋은데 개그우먼들을 너무 대우 안 해주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