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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컴백을 앞둔 슈퍼보컬 손승연이 28일 정오 시민 1000명과 함께 만든 신곡 '다시 너를'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다.
손승연은 과거에도 시민들과 함께 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승연은 지난 4월 발표한 '살만해졌어' 뮤직비디오에 '옛 연인을 다 잊었다고 느낄 때'라는 주제에 관한 서울 시민 500여 명의 실제 사연을 모아 감동적인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이 같은 효과는 곡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며 리스너들로부터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 손승연이 선택한 신곡 '다시 너를'은 저음부터 국내 대중가요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고음까지 다양한 음역대의 멜로디가 담긴 난이도 높은 곡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손승연은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를 발표한다. '다시 너를'은 '소넷 블룸스(Sonnet Blooms)'의 타이틀 곡으로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물만난 물고기'가 만들었다. 격정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인상적인 스탠다드 팝 발라드 장르로, 저음에서 최고 음역대를 넘나드는 손승연의 가창력이 제대로 담길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다시 너를'을 포함, 손승연의 이별 3부작 '미친게 아니라구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살만해졌어'가 수록된다. 이밖에 프리스타일이 지원 사격해 완성된 노래 '매일 다른 눈물이', 각 곡들의 인스트루멘탈을 포함, 총 10개 트랙이 실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