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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데뷔 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으로 거듭난 시크릿이 오는 8월 11일 다섯번째 미니앨범 'SECRET SUMMER(시크릿 써머)'의 타이틀 곡 'I'm In Love(아임인러브)'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억' 소리 나는 지상파 TV 광고도 마찬가지. 시크릿의 TV 광고 프로모션은 걸그룹으로서 유례없이 '최초'로 진행되는 신개념 프로젝트로, 28일 네이버 뮤직을 통해 선공개된다. 이와 같이 시크릿이 시행하는 '억 대급' 프로모션은 공백 기간 동안 개인의 역량 강화와 한층 돈독해진 팀워크로 컴백에 만전을 기한 시크릿만의 당찬 자신감을 입증한다.
콘셉트 역시 심상치 않다. 데뷔 6년차에 접어드는 시크릿은, 그간 보여줬던 귀엽고 깜찍한 소녀가 아닌 사랑에 빠진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발랄하게 사랑을 속삭였던 소녀에서 'I'm In Love', 즉 '난 사랑에 빠졌다'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내비치는 '성숙한 여인'의 모습은 시크릿을 통해 바라보는 한 소녀의 '성장기'에 가깝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