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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예능프로그램 '보스와의 동침'이 '1대 보스'로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한다.
장소를 바꿔 젊은이들을 만나러갔을때도 역시 난감한 상황이 이어졌다. 현재 서울시장이 누군지 모르는 젊은이들이 생갭다 많았던 것. 한 청년은 '오세훈과 박원순 둘 중 지금 서울시장 자리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전 서울시장이었던 오세훈을 꼽아 실소를 자아냈다. MC 김구라도 "요즘 젊은이들이 서울시장이 누군지도 모른다. 팍팍한 현실 때문에 자기 앞길만 신경쓰다보니 그런것 같다. 그래도 너무 무관심한것 같다"며 탄식했다.
반면에 박원순 시장을 지지하는 이들도 많았다. 한 시민은 "박원순 시장이 문화예술 전반에 관심이 많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고, 또 다른 시민은 "시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려 애쓰는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보스와의 동침'은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리더와 1박2일을 함께 하며 성공 비결과 인간적인 매력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김구라와 데프콘·황광희가 MC로 참여한다. 1대 '보스'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박원순 시장과 함께 한 '보스와의 동침' 1회는 26일 토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