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악플과 사실 아닌 댓글에 결국..."심신이 많이 지쳐" 무슨 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12:20



설리 악플과 사실 아닌 댓글에 결국..."심신이 많이 지쳐" 무슨 일?

설리 악플과 사실 아닌 댓글에 결국..."심신이 많이 지쳐" 무슨 일?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당분간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해 이목이 쏠렸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f(x)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에프엑스는 당분간 설리를 제외한 네 명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에프엑스의 이번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나머지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설리는 지난 3월 복통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으나 이를 둘러싸고 임신설 등 걸그룹 멤버가 감당하기 힘든 악성 루머를 겪어왔다. 또한 최근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최자가 지갑을 분실하며 그 안에 든 설리와의 스티커 사진 등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설리 악플 활동 중단에 "설리 악플로 결국 활동까지 중단을 하게 됐군요", "설리 악플, 얼마나 심한 악플이 있었기에", "설리 악플은 어떠한 사람들이 쓰는 거죠?", "설리 악플,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ENTERTAINMENT 입니다.

f(x) 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안내 말씀 드립니다.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이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f(x) 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 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f(x) 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