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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공개 "목 졸려 눈알 빠질 것 같았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10:45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인 모델 서정희(54)를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CCTV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이혼소송까지 간 서세원·서정희 부부 파경의 뒷이야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임을 주장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하며 남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상황을 담은 엘리베이터 내부 CCTV 영상을 보면, 서세원은 바닥에 쓰러진 서정희의 한쪽 발을 잡고 질질 끌며 엘리베이터 안에 탑승한다.

서정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날 언어 폭행을 심하게 가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욕을 하면서 내 어깨를 쳐서 나를 (의자에) 앉혔다. 그리고 또 대화하다가 안에 있는 요가실로 날 끌고 갔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정희는 CCTV가 없는 사각지대인 요가실 안에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내 위에 올라타서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 그게 얼마 동안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라면서 "그러다가 또 끌려가게 됐다. 탁 잡히는 바람에 내가 바닥에 또 넘어지게 됐다. (서세원에게) 왼쪽 다리를 잡혀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가게 된 거다. 19층에 올라갔을 때, 계속 끌려서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오게 된 거다"라고 알렸다.

또 한 방송에서는 서세원이 딸에게 언어폭력을 사용하는 음성도 공개됐다. 서세원은 미국에 있는 딸에게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그런데 네가 나한테 이 XX짓을 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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