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다리 잡고 '질질'-딸에도 "이xx" 폭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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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겸 영화제작자인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 폭행 현장 CCTV 영상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MBC '리얼스토리 눈'은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와 이혼소송의 단초가 된 폭행 현장 CCTV를 공개했다.

서세원은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아내 서정희를 폭행했다.

'가벼운 몸싸움'이라는 서세원의 주장과는 달리, 현장 CCTV 영상에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한쪽 발을 잡힌채 엘리베이터를 거쳐 집까지 질질 끌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송 인터뷰에서 서정희는 "그날 언어폭행을 심하게 했고, 내가 일어나려는데 그대로 그 옆에 있는 요가실로 끌고 들어갔다"라며 "내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 왼쪽 다리를 잡혀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갔다. 19층에 올라갔을 때도 계속 끌려서 갔다. 우리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출동했다"라고 고통스럽게 회상했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서정희는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에게도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에게 보낸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네가 나한테 이xx 짓을 해?"라는 음성메시지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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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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