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검증]'명량' 배우들은 최민식 빼고 죄다 외국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05:54


영화 '명량'이 베일을 벗었다. 이순신 장군의 최대 업적이라고 꼽히는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명량'은 오는 30일 개봉에 앞서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지난 28일 '명량'을 첫 공개하는 언론배급 시사회 기자간담회장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최종병기 활'에 이어 또 다시 외국인 연기를 한 류승룡에 대한 질문이 나온 후 조진웅은 "사실 최민식 선배를 빼고 여기 있는 배우들이 대부분 외국인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말 그럴까. SC검증에서 확인해봤다.


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에서 만주족 쥬신타 역을 연기했고 '명량'에서는 왜군 장수 구루지마 역을 맡았습니다.

역시 만주족 연기를 할 때는 만주족, 왜군 연기를 할 때는 일본인 같은 느낌이 물씬 나네요.

그런가하면 조진웅도 이번 영화 외에도 외국인 연기를 한 바 있습니다..이럴 때는 영락없는 한국인 이지만 2009년 KBS2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교포 청년 브루터스리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왜군 장수도 잘 어울리죠?

하지만 진짜 외국인은 '명량'에서 준사 역을 맡은 바로 이 분, 오타니 료헤이 뿐입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그래픽=김변호 기자 bhkim@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