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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사망, 유재석-김경식-김제동 등 조문…'절친' 김현주 빈소 지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25 00:58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던 연기자 유채영이 24일 사망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유채영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던 유채영은 2주 전 상태가 악화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2014.07.22/

'유채영 사망'

가수 겸 배우 故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의 빈소에 조문객들이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에는 고 유채영의 빈소가 마련됐다.

유채영이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절친 배우 김현주는 빈소를 지키며 유족들을 대신해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오전에 병문안을 와 임종을 지킨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는 눈물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유채영이 투병 중에도 애착을 보이며 진행을 맡은 라디오 '좋은 주말' 제작진과 김경식도 일찍 빈소를 찾았다. 또 박준형-김지혜 부부, 정종철, 임창정, 김제동, 정가은, 백보람, 신봉선, 채정안, 이지혜, 유재석, 김종국, 윤기원 등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방문, 조문행렬에 가담했다. 빈소를 찾지 못한 쿨의 유리, 이동욱, 송지효는 화환을 보내 고인을 위로했다.

한편 유채영은 이날 오전 8시경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고인의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발인은 26일 토요일 오전 7시 40분이며 서현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유채영 사망, 하늘도 슬픈지 비가 계속 오네요", "유채영 사망, 너무 마음이 슬프다", "유채영 사망, 너무 예쁜 사람인데 안타깝다", "유채영 사망, 하늘에서도 환하게 웃고 있을 것 같다", "유채영 사망, 인생이 너무 허망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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