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유채영 사망에 "소식 끊긴 몇 년 사이에 무슨 일이…" 울컥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24 10:18



유채영 사망

유채영 사망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의 사망 소식에 함께 작품을 찍었던 배우 이화선이 애도를 표했다.

24일 이화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다. 정말 어느 상황에서나 밝고, 에너지 넘치고 함께 있는 시간이 계속 웃음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언니였는데. 수년전 같이 작업할 때 언니와 형부가 정말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주셨는데 말도 안 된다. 믿기지 않고 소식 끊긴지 몇 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 난거에요 아직도 모든 기억은. 생생한데…….부디…….이제 고통 없는 평안하고 행복만 있는 곳에서 지내세요"라며 유채영의 사망을 애도했다.

24일 유채영 소속사 측에 따르면 유채영이 이날 오전 8시 병원에서 향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유채영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으로 오래도록 기억해 달라"며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

앞서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뒤 투병생활을 했지만 암세포가 다른 곳에 전이돼 호전되지 못했다.


유채영 사망에 네티즌들은 "

유채영 사망, 이화선이랑은 작품까지 같이해서 슬픔이 더 클 듯", "

유채영 사망, 너무 슬프네", "

유채영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유채영 사망, 아침부터 너무 슬픈 소식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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