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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위암 투병 끝에 결국 24일 사망 "유언은 없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24 09:12


유채영 사망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향년 4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4일 유채영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이날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는 덧붙였다.

유채영은 1994년 그룹 '쿨'로 데뷔했다. 이어 혼성듀오 '어스'로 활동한 뒤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섰다. 또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2',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조연을 활약했다.

한편 유채영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채영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영 결국 사망 그 유쾌했던 웃음 오래도록 기억할게요", "유채영 사망 좋은 곳 가시길", "유채영 사망 믿겨지지 않는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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