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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작품 중 차별점은 코믹"
덧붙여 그는 "여러 성격의 영화가 있겠지만 내 생각에 우리 영화의 차별점은 코믹함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바다를 잘 모르는 산적들이 바다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느껴?병 부분이다. 특히 류해진이 연기한 철봉이 해적에서 산적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것이 포이느이기도 하다. 그런 부분을 최대한 잘 살리는 것이 경쟁력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고래였다. 시나리오에서 없앨수 없을까 생각도 했지만 고래 부분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어떤 모양의 고래여야만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까도 고민한 부분이다. 어떻게 보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고래일수도 있다. 현실 고래를 바탕으로 저희가 조금 만든 부분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다음달 6일 개봉하는 '해적'은 조선 건국 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뚤러싸고 이를 찾는 산적과 해적, 그리고 개구세력의 바다위 통쾌한 대격적을 그린 액션 어드벤쳐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