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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의 첫번째 업데이트, '낙스라마스의 저주' 23일 첫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22 13:49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카드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이자, 새롭게 선보이는 모험 모드의 첫번째 콘텐츠인 '낙스라마스의 저주(Curse of Naxxramas)'를 오는 23일(한국시각) 전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 출시 약 4개월 만에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하스스톤'은 싱글 플레이어 모드인 모험 모드의 첫 콘텐츠로 블리자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한 무시무시한 던전, 낙스라마스를 '하스스톤'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인다. 플레이어들은 죽음의 요새인 낙스라마스의 저주에 등장하는 섬뜩하고 다양한 우두머리들을 상대로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 이들을 쓰러트려야 한다. 또 각 지구의 우두머리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보상으로 총 30장의 새로운 카드들을 획득할 수 있어 많은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은 낙스라마스의 저주 출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전략과 재미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낙스라마스의 저주 출시를 기념, 총 다섯 개의 지구 중 첫 번째 지구인 '거미 지구'를 약 한 달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거미 지구에 도전하는 유저들은 무료 입장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계속해서 해당 지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3일 열리는 거미 지구를 시작으로 5주에 걸쳐 '역병 지구', '군사 지구', '피조물 지구', '그리고 '서리고룡 둥지'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각 지구는 700 골드 또는 7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기반한 최초의 무료 게임이자 디지털 전략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은 공식 홈페이지(www.PlayHearthstone.com)를 통해 누구나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여 무료로 원하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하스스톤은 현재 PC와 Mac, 아이패드 등에서 즐길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과 태블릿, 아이폰 버전도 개발 중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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