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수술자국, 타투로 가린 이유…담도폐쇄증으로 2번 수술 "흉터 콤플렉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21 23:58


21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 홀에서 걸그룹 '씨스타'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씨스타가 1년 2개월 만에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터치 앤 무브(Touch & Move)'의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도입부부터 나오는 색소폰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으로, '터치 마이 바디'로 반복되는 멜로디가 아찔하고 중독적인 트랙이다. 씨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최규성&라도, 이단옆차기, 김도훈, 로빈 등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진이 포진하고 있다. 쇼케이스에서 씨스타 효린이 'OK GO'를 열창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mgin@sportschosun.com / 2014.07.21.

'씨스타 touch my body, 효린 타투 이유'

씨스타 멤버 효린이 배에 타투를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씨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 '터치 앤 무브(TOUCH&MOV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씨스타 멤버들은 블랙 크롭톱에 플라워 핫팬츠를 매치해 특유의 건강미와 섹시미를 한껏 강조했다.

특히 효린은 배에 타투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큰 흉터가 배 부위에 있어서 그동안 예쁜 옷을 입지 못해 멤버들을 부럽게만 바라봤다. 흉터는 큰 콤플렉스였다"며 "흉터를 커버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타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교적인 의미를 담아서 누군가를 위해 노래를 하겠다는 뜻으로 타투를 새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효린은 "다른 때보다 살을 많이 빼려고 노력했다. 얼굴이 예뻐 보일 수 있도록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지난해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의지를 다졌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효린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태어날 당시 배에 복수가 차 인큐베이터에서 지냈으며, 담도폐쇄증 때문에 수술을 두 번이나 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효린은 "10시간 넘게 수술을 하고 고비를 넘겼다. 1년 뒤 장중첩증이 찾아와 배를 2번이나 개복했다. 수술 탓에 지금 쓸개가 없다. 배에 수술 자국이 있어 비키니를 입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씨스타 touch my body, 효린 수술자국 타투로 잘 가린 것 같아", "씨스타 touch my body, 효린 어렸을 때 큰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구나", "씨스타 touch my body, 효린 이제는 비키니 당당하게 입기를", "씨스타 touch my body, 효린 타투도 섹시하게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씨스타는 신곡 '터치 마이 바디'로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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