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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헌 전 프로농구 선수가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징역 20년을 확정 받았다.
앞서 지난해 6월 정상헌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처가에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모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최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이틀간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오산시 가장동 야산에 암매장 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상헌은 아내와 처형이 공동으로 운영했던 상가 권리금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으며, 살해 뒤 정상헌은 최 씨의 휴대전화로 가족 및 지인들에게 최 씨가 보낸 것 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최 씨의 시신이 담긴 가방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태워버리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상헌 처형을 어떻게 살해하고 은닉할 수 있나", "정상헌 처형 살래 충격적이다, 아내 심경 말도 못 할 듯", "정상헌 항소해서 5년 낮췄네", "정상헌 처형 살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 "정상헌 우발적인 일이라도 은닉까지는 너무했다", "정상헌 가족들의 충격에서 빠져나올 수 있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