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억수르, 코너명 변경 이유? 만수르에 대한 '외교적 결례 우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21 10:51



개그콘서트 억수르

개그콘서트 억수르

'개그콘서트'의 만수르의 코너명이 억수르로 변경됐다.

2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코너 만수르가 억수르로 코너를 변경해 등장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만수르'는 이날 '억수르'로 제목을 변경해 코너를 진행했다.

이는 한국석유공사 측이 억수르 코너 첫 방송후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사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인 만수르에 대한 외교적 결례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코너명은 변경됐지만, 송준근의 허세 가득한 연기는 유지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송준근은 비서 역할의 김기열에게 "KBS 사 버려. 방청객들도 차비로 100만원씩 줘서 보내라"며 부를 과시해 폭소케 했다.


개그콘서트 억수르에 네티즌들은 "

개그콘서트 억수르, 코너명 변경된 이유 이거였구나", "

개그콘서트 억수르, 그래도 재밌어", "

개그콘서트 억수르, 여전히 웃기네", "

개그콘서트 억수르, 외교적 결례구나", "

개그콘서트 억수르, 없어지는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