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의 이동욱(차재완)이 이다해(아모네)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이어 그는 아모네와 정원에 앉아 "엄마한테 청혼 받는 아들 봤어?"라며 놀리듯이 말했지만 자신에게 가족을 만들어 달라는 그녀의 말에 동의하며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까? 근처에 신혼집을 새로 짓자. 나중에 우리 아기 낳으면 마음껏 뛰어 놀게 하자"며 미래를 약속했다.
하지만 차재완은 "프러포즈는 남자가 하게 해주어야하지 않냐"며 진지한 무드를 조성했고, 이내 주머니에서 작은 반지를 꺼내 그녀 앞에 한쪽 무릎을 꿇으며 "이걸 주게 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는데, 널 떠나 있을 때 어쩌면 너한테 갈 수 있을지 모른단 생각에 혼자 반지도 사고 상상도 하고 그랬어.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청혼해 보는 이로 하여금 그의 감미로운 매력에 빠지게 했다.
이어 차재완은 "오늘부터 정확히 일 년 후에 하자. 먼저 네 자리 찾자. 그 다음 씨엘을 다시 최고로 만들고, 내년 오늘 결혼하자"라고 전했고, 그의 진정성 있는 고백에 아모네를 감동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