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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악마의 편집' 이어 스내키챈도? "사랑과 전쟁은 수단 가리지 않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18 16:08


타래 악마의 편집

'쇼미더머니3' 타래가 '악마의 편집'으로 논란이 일자, 스내키챈 역시 자신을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스내키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 오늘 (방송을) 못 봤는데, 나 되게 싸가지 없게 나왔다며? 하하하. 악마의 편집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사랑과 전쟁은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라며 '악마의 편집'을 지적했다.

앞서 17일 방송된 tvN '쇼미더머니3' 3화에서 스내키챈은 래퍼 최재성과 3차 오디션 1대 1 대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스내키캔의 이기적인 모습이 지나치게 부각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

이에 그와 대결을 펼친 최재성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혹시라도 논란이 될까봐 글을 남긴다. 챈 형은 나에게 잘해줬다. 예전부터 챈 형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는데, 그게 안 나와 아쉽다"는 글을 남기며 스내키챈을 옹호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래가 김효은과의 1대 1배틀에서 패한 후, 타블로의 심사평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박차고 나와 태도 문제로 논란을 받았다. 하지만 타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제작진의 편집에 문제가 있었음을 제기했다.

"무슨 사람을 예의 없는 놈으로 만드시네요. 심사평 중간에 나가겠습니까 설마. 이 나이에 기본도 모르는 철부지 어른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라며 "작가님들도 제 감정 추스르고 억지로 참고 있는 놈 붙잡아다 한 마디만 한마디만 하셔놓고, 한마디 한 걸 선배 심사위원님들께 예의 없이 던진 멘트로 잘 갔다 붙이셨나 보네요. 너무 하십니다 정말"이라고 설명해 '악마의 편집'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3'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Mnet '쇼미더머니3' 3화 방송분 관련하여 편집상의 왜곡은 없었다"라며,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제작진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타래 악마의 편집 이어 스내키챈과 최재성까지 편집 아무문제 없었나", "타래 악마의 편집 스내키챈도 자신의 이미지에 불만 많은 듯", "타래 악마의 편집 이어 잡음 끝이질 않네", "타래 악마의 편집 스내키챈 이기적이지 않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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