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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민낯 공개…"내 몸은 가슴 클 수 없어" 왜?
'야구 여신' 치어리더 박기량이 민낯을 공개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연진들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을 것 같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도전 토크 제로'를 진행했다. 규칙은 남들이 경험하지 못한 혼자만의 경험담이면 승리하고, 누군가 경험한 적 있는 이야기면 실패하는 것으로 벌칙으로 민낯을 공개하기로 했다.
벌칙에 걸린 사람은 박기량과 천이슬. 두 사람 이내 속눈썹을 떼고 화장을 지우며 깨끗하게 세안했다.
화장한 모습과 큰 차이가 없는 박기량의 민낯을 본 다른 출연진들은 "인어공주처럼 너무 예쁘다", "왕조현 같다"고 극찬했다.
또 이날 박기량은 지우고 싶은 연관검색어로 골반이 좁다는 뜻의 '골좁이'를 언급했다.
박기량은 "지난해 워터파크 CF 촬영 후 KTX를 타고 돌아가는데 인터넷에 '박기량 수영복 몸매'라는 기사가 떴다. 근데 댓글에 '골반 없네' '가슴 없네' 등 내 몸매에 대해 엄청나게 악플이 있었다. 속상해서 펑펑 울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그 사건 이후 두 달간 슬럼프에 빠져서 울면서 실장님한테 정말 진지하게 가슴 수술하고 싶다고까지 얘기했다. 근데 3개월 동안 쉬어야 한다고 해서 그럴 엄두고 안 났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박기량은 "좋게 생각해서 내 몸에는 (가슴이) 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좀 더 크면 좋겠지만 내 몸에 딱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몸매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기량 민낯 및 성형고민 발언에 누리꾼들은 "박기량 민낯, 너무 예뻐", "박기량 민낯, 정말 왕조현 느낌", "박기량 민낯, 화장 안 해도 되겠어", "박기량 민낯이 더 예쁜데?", "박기량 민낯, 단아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