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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비공개 하우스 웨딩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효리가 뒤늦게 결혼사진과 이야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결혼식 당일 하객들과 끝난 후 뒤풀이 모습까지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케 하는 이효리의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우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모든 걸 우리끼리 해결했다.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결혼식 너무나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마당에 마련한 결혼식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또 "주례사 대신 시어머니께서 읽어주신 편지에 난 울었고 상순인 억지로 눈물을 참는 듯 했다"며 결혼식 당시를 회상했다.
흑백 사진으로 공개한 이효리의 결혼식 모습에는 이효리 시어머니의 편지낭독과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이효리, 축가를 부르는 디자이너 스타브J 요니P 부부의 유쾌한 모습까지 즐거운 모습이다.
또 결혼식 후 이어진 뒤풀이에서 그녀는 "힘들게 준비했던 식을 치르고 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앞으로 나는 이 낯선 땅에서 또 낯선 아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잘 살아야 하나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이효리 블로그 흑백사진으로 지난 결혼 회상하니 마음 달달해지네", "이효리 블로그 결혼사진보니 소박한 듯 정성가득한 결혼식", "이효리 블로그 결혼사진 모두가 행복한 결혼식인 듯", "이효리 블로그 웨딩사진 궁금해하는 팬들 위한 서비스?", "이효리 블로그 웨딩사진보니 그녀를 더 잘 알 수 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