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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 비공개 하우스 웨딩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효리가 뒤늦게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부터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마이 웨딩(My Wedding)'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과 결혼식 당일 하객들과의 모습, 끝난 후 뒤풀이 모습까지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케 하는 이효리의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준비하는 장면부터, 이효리 시어머니의 편지낭독과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이효리, 축가를 부르는 디자이너 스타브J 요니P 부부의 유쾌한 모습까지 즐거운 모습이다. 또 결혼식 후 이어진 뒤풀이 모습은 여느 결혼식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그러면서 "힘들게 준비했던 식을 치르고 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앞으로 나는 이 낯선 땅에서 또 낯선 아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잘 살아야 하나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회상하기도 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이효리 블로그 웨딩사진 뒤늦게 남아 보기좋다", "이효리 블로그 웨딩사진 흑백 느낌 있다", "이효리 블로그 웨딩사진 보니 소박하지만 정겹고 따뜻한 듯", "이효리 블로그 웨딩사진 뒤늦게 공개 여느 결혼식과는 다른 듯", "이효리 블로그 웨딩사진 따뜻한 그녀의 글이 마음에 와닿는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