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카메라 수백 대가 치마 밑으로…음흉한 관중 소름 돋는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7-18 17:22



'해피투게더' 박기량

'해피투게더' 박기량

스타 치어리더 박기량이 야구장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배우 천이슬, 가수 레이디제인, 지연, 치어리더 박기량, 개그우먼 김신영, 김나희가 출연해 '여신특집'으로 꾸며졌다.

박기량은 과거 치어리더 활동 중 겪은 고충을 묻는 질문에 "예전엔 치마 밑으로 수백 대의 카메라가 있었다. 짧은 치마를 입고 응원하는데 밑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었다.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돋는다"고 회상했다.

박기량은 "어떤 관중은 '경기에 지고 있는데 왜 응원을 하고 있냐'며 닭 뼈를 던지기도 했다. 무대로 던져진 방울토마토를 피해 춤을 추기도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기량은 "이제 응원문화가 많이 좋아져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박기량은 이날 클럽 춤을 선보이고 청순한 민낯 미모를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박기량.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야구매거진 '더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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