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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3D' 이시원, "비명 소리 20가지 준비"…역대급 비명소리 '기대UP'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16 17:40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터널 3D'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터널 3D는 최고급 리조트 여행을 떠나게 된 기철, 영민, 유경, 세희, 은주가 우연한 사고로 사람을 죽이게 되고, 출입이 금지된 터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한국 영화 최초 Full 3D로 촬영해 기존 한국 공포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생생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7.16.

신예 배우 이시원이 영화 '터널 3D'에 출연하기 위해 준비한 20가지의 비명소리를 준비한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터널 3D' 제작보고회에는 박규태 감독을 비롯해 연우진, 정유미, 도희, 우희, 이재희, 정시연, 정유미, 이시원, 송재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시원은 "어릴 적 공포 영화의 신인 여배우 캐스팅하는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한 출연자가 다섯 가지 비명소리를 선보이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장면이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저 역시 이번 영화를 위해 20가지의 비명소리를 준비했었다. 정말 다양하게 비명을 질렀다. 영화에서는 두루 사용될 것 같다. 어떤 목소리를 쓰실 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여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이에 박규태 감독은 "시원 씨를 처음 봤을 때 본인이 비명소리를 여럿 준비해 왔다고 하셔서 기대를 많이 했다. 비명소리로는 역대급일 것"이라고 칭찬해 기대를 높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터널3D 이시원 남다른 준비로 기대된다", "터널3D 이시원 20가지 각기 다른 비명소리 궁금해", "터널3D 이시원 대단한 열정이다", "터널3D 이시원 주목받는 배우로 거듭나길", "터널3D 이시원 영화 속 모습 어떨지 궁금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터널 3D'는 터널에 갇힌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풀 3D 청춘 호러물로, 배우 정유미와 연우진을 비롯해 송재림, 정시연, 손병호, 이시원, 이재희, 도희, 우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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