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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 이시원이 영화 '터널 3D'에 출연하기 위해 준비한 20가지의 비명소리를 준비한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이어 "그 장면이 기억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저 역시 이번 영화를 위해 20가지의 비명소리를 준비했었다. 정말 다양하게 비명을 질렀다. 영화에서는 두루 사용될 것 같다. 어떤 목소리를 쓰실 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여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이에 박규태 감독은 "시원 씨를 처음 봤을 때 본인이 비명소리를 여럿 준비해 왔다고 하셔서 기대를 많이 했다. 비명소리로는 역대급일 것"이라고 칭찬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터널 3D'는 터널에 갇힌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풀 3D 청춘 호러물로, 배우 정유미와 연우진을 비롯해 송재림, 정시연, 손병호, 이시원, 이재희, 도희, 우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