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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설'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 '쇼미더머니3' 여고생 래퍼 육지담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육지담 일진설'이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글 게시자는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뒤 "육지담이 동급생의 돈을 뺏고, 머리와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술과 담배, 교사에게 욕설까지 하는 등 학생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후 육지담을 옹호하는 글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육지담이 술,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애는 아니었다"며 "육지담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잘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 담배를 피운 것은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육지담은 지난 3일 '쇼미더머니3' 첫 방송 당시 여고생답지 않은 강렬한 랩으로 프로듀서 스윙스의 극찬을 받았으며, 래퍼 허인창의 제자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