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신정환은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의 모친 이 모씨를 만나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내가 MC로 있는 프로그램에도 출연시켜주겠다"며 약 1억 원의 돈을 받았다. 하지만 불법 도박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정환은 "도와줄 수 없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됐다 모범수로 출소한 이후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자 이 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