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명수네 떡볶이' 들은 윤종신 반응 "김예림 목소리 더 키우지" 아쉬움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7-16 14:39


박명수 김예림 명수네 떡볶이

박명수 김예림 '명수네 떡볶이'에 윤종신 반응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신곡 '명수네 떡볶이'를 공개한 가운데 앞서 박명수가 가수 윤종신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명수네 떡볶이'는 박명수가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을 했으며 투개월의 김예림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곡으로 빠른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흥을 돋구는 가운데 음식을 주제로한 푸드송이란 특징이 있다.

윤종신은 공개 하루 전인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명수네 떡볶이'와 관련해 박명수와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외국에 나와있다면서 "명수아 예림이 목소리 너무 작어. 좀 키우지"라며 소속사 가수인 김예림의 목소리가 기대보다 작게 녹음된 것을 아쉬워했다.

이에 박명수는 "모든 건 끝났어"라며 이모티콘과 하트까지 붙여 평소와 다르게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윤종신이 "목소리 때문에 쓴 건데"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기도나 해"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정오 발표된 '명수네 떡볶이'는 빠른 비트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맵고 달콤한 여기 명수네 떡볶이', '속이 꽉찬 김말이 바삭바삭 오징어 튀김', '떡볶이 떡볶이 어묵 어묵' 등 푸드송에 어울리는 친근한 가사도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진성과 가성을 오가며 호통 개그를 가미하는 등 곳곳에 자신의 매력을 녹여냈다.


박명수 김예림 '명수네 떡볶이'에 네티즌들은 "명수네 떡볶이 공개 김예림과도 환상 궁합", "김예림 피처링 명수네 떡볶이 가사가 매력적이다", "명수네 떡볶이 김예림 음색 더해서 신선하다", "명수네 떡볶이 직접 프로듀싱까지 박명수 대단하다", "명수네 떡볶이 냉면에 이은 푸드송 기대만발"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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