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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파티', 30-40대의 해방구로 성황리에 마무리. 8월 15일 부산서 다시 한번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7-15 22:43




'2014 썸머 밤사파티'(이하 '밤사파티')가 성황리에 마치며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1일, 12일 서울 광진구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힐 씨어터에서 열린 '밤사파티'는 관객과 완벽한 교감을 나누며, 90년대 히트메이커들의 저력을 확인케 했다.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DJ DOC, 쿨, 코요태, 클론, 김현정, 황규영, 하이디 등의 가수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던 '밤사파티'에는 35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국내 최초 가요로만 구성된 라이브 음악 파티를 즐기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발 디딜 틈 없이 스탠딩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스페셜 게스트들의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리믹스 디제잉 음악에 맞춰 마치 90년대로 타임슬립한 듯 '떼창'과 객석을 댄스 플로어로 바꿔 '떼춤'의 향연을 선보이며 '밤사파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또한 공연으로만 알고 왔던 관객들도 클럽 파티 형식으로 짜여진 공연 구성에 열광하고 200% 만족감을 내비쳤으며, 새롭게 이어갈 '밤사파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최사 원포원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처음 시도된 가요 음악 파티인 밤사파티가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밤사파티는 8월 부산 공연을 다음으로 다채로운 콘셉트의 공연과 접목시킨 새로운 클럽 파티 문화 형성을 주도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밤사파티' 공연이 끝난 후에도 SNS, 블로그 등을 통해 "라이브, 떼춤, 프리드링크까지 완벽한 파티!", "90년대로 돌아간 추억 여행이었다 너무 신났음!", "신랑과 함께 갔던 밤사파티! 춤추다 보니 나중엔 체력 고갈!" 등 관객들의 다양한 공연 관람 후기가 끊임없이 잇따르며 '밤사파티'의 뜨거운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밤사파티'는 오는 8월 15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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