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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딸 남경민 과거 짝 출연 "아빠에 대한 원망 컸다" 눈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15 18:08


윤다훈 딸 남경민 과거 짝 출연

'윤다훈 딸 남경민 과거 짝 출연'

배우 윤다훈(50·본명 남광우)과 딸 남경민(27·본명 남하나)이 함께 시사회에 참석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화제다.

남경민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추석특집 '짝-스타애정촌'에 출연했다.

당시 남경민은 여자 5호로 출연했지만, 도시락 선택에서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상심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아버지 윤다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다훈은 도시락 선택을 받지 못한 딸 남경민에게 "도시락은 원래 혼자 먹는 거다. 궁상맞게 무슨 도시락을 둘이서 먹냐"고 재치있게 위로했다. 이어 "아빠는 널 거기 보내놓고 하루종일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다"며 "아빠가 옆에 있을 거다. 사랑한다"며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남경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 아빠에 대한 원망이 컸다"고 털어놨다. 아버지의 유명세 때문에 손잡고 마트를 가본 기억조차 없었던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런데 지금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이해하게 됐다. 지금은 친하게 지낸다. 아빠가 친구처럼 대해주려고 노력한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한편 2010년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한 남경민은 '학교 2013',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영화 '적과의 동침', '남자가 사랑할 때' 등에 출연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윤다훈 딸 남경민 과거 짝 출연, 말하는 거 들으니 짠하네", "윤다훈 딸 남경민 과거 짝 출연, 그래도 아버지가 최고인듯", "윤다훈 딸 남경민 과거 짝 출연, 앞으로 훌륭한 배우가 되세요", "윤다훈 딸 남경민 과거 짝 출연, 아빠랑 많이 닮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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