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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창완 "동생 김창익 죽기 전으로 돌아가고파"
이날 김창완은 "삼형제가 태어나 수십 년을 음악 하면서도 이 몸이 한 몸이라는 건 모른다. 그런데 막내가 떠나가고 나니까 그제야 형제가 몸뚱아리 3개가 한 몸이었구나 비로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과거로 갈래, 미래로 갈래?' 물으면 미래를 이야기 했었다. 그런데 동생을 잃고는 먼 미래도, 먼 과거도 아니다. 우리가 태어나 막내가 죽기 전 어느 시점. 거기라면 어느 시절이라도 돌아가고 싶다. 그 시절만큼 돌아가고 싶은 시간은 없다"고 밝히며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창완의 동생인 고 김창익 씨는 지난 2008년 캐나다서 경사진 눈길에서 지게차를 운행하던 중 미끄러지는 사고로 사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