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태국 훈남 재벌 2세와 화려한 결혼식 '영화 같은 웨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14 10:30


신주아 결혼

'신주아 결혼'

배우 신주아(30)의 아름다운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신주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태국의 중견 페인트 회사 JBP의 경영인 2세인 사라웃 라차나쿤(32)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훈남 유명 사업가와 한국 배우의 결혼식에 현지 매체들이 찾아와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차나쿤 씨는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가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1년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었다.

신주아는 결혼식을 올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새신랑 라차나쿤과 행복하게 햄 볶으며 잘 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주아는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으며, 신랑 라차나쿤은 훤칠한 키에 연예인 뺨치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또 신주아는 과거 인터뷰에서 신랑에 대해 "하나하나 뭐든지 다 챙겨주고 자상하다.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와서 결혼을 결심했다. 엄청 자상해서 이런 남자가 한국에 있을까 생각을 할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엔 부모님의 반대가 많이 심하셨다. 근데 이제 직접 상견례 할 때 이쪽 오시고 다들 확인하고 체크하시더니 사람 너무 좋다고 좋아하신다"며 "태국인이랑 결혼할 줄 상상을 못 했던 일인데, 나라는 다르지만 다 같은 사람이고 말이 별로 안 통해도 눈빛으로 다 알아들을 수 있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정말 태국인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태국말도 배우고. 행복하게 품절녀로서 잘살겠다"고 밝혔다.

신주아는 라차나쿤 씨와 한국에서 피로연을 연 뒤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방콕에서 차리고 당분간 결혼 생활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주아 결혼, 진짜 아름다워요", "신주아 결혼, 남편도 너무 잘 생겼다", "신주아 결혼, 잘 어울리는 커플이네요", "신주아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신주아 결혼, 진짜 훈훈한 커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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