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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 이어 박봄 욕설 '논란' 서강준 안전벨트 미착용까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14 10:02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박봄 욕설-서강준 안전벨트 미착용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박봄 욕설-서강준 안전벨트 미착용

'룸메이트'가 박민우 졸음운전과 박봄의 욕설, 서강준의 안전벨트 미착용까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11화에서는 '좋은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주제로 11명 룸메이트(신성우 이소라 박봄 이동욱 조세호 찬열 나나 서강준 박민우 송가연 홍수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강준 팀(박민우 박봄 송가연 홍수현)은 다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에어컨이 고장 나 푹푹 찌는 더위 속에 서로 신경이 예민해졌다.

더욱이 운전을 맡은 박민우는 "어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더우니까 졸리기 시작한다"며 피곤함을 토로했다. 박민우는 자신의 허벅지를 때리는 등 스스로 잠을 깨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박민우는 결국 졸음을 참지 못하고, 차를 가드레일 쪽으로 몰기 시작했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서강준은 뭔가 이상한 걸 느끼고, 얼른 박민우의 팔을 잡고 불렀다.

이내 정신을 차린 박민우는 핸들을 바로 잡았지만, 그 과정에서 차가 심하게 흔들리며 사고가 날 뻔했던 것. 놀란 홍수현은 안전벨트를 꼭 잡았고, 박봄은 비명을 질렀는데 이 순간 비속어를 사용했는지 '삐' 처리됐다.

서강준은 "(박민우가) 잠깐 졸았다"며 애써 침착하게 말했고, 박민우는 멤버들에게 미안해했다. 또 캠핑장에 도착해서도 멤버들에게 사과했지만, 분위기는 나아지지 않았다.


박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 너무 미안하고 죄송했다. 나도 처음 경험한 거여서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미안해서 같은 팀원들 눈을 못 보겠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같은 위험한 상황을 만든 출연자의 실수를 마치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내보낸 제작진을 질타했다. 또한 조수석에 앉았던 서강준의 안전벨트 미착용까지 논란을 일으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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