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2조원 보물선 프라우마리아, 인양 못하는 이유는?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7-13 11:45



서프라이즈 프라우마리아

서프라이즈 프라우마리아

2조원 가치의 난파선 프라우마리아 호의 소유권 분쟁이 화제다.

13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2조원 가치를 가진 보물선 프라우마리아 호의 소유권 분쟁 사건이 방송됐다.

프라우마리아 호는 243년 전 발트해에 가라앉은 러시아 선박이다. 프라우마리아 호에는 예카테리나 여왕이 유럽에서 구입한 명화와 작품 등 값비싼 보물들이 실려있었다.

바다 한가운데서 사라졌던 프라우마리아 호는 243년 후 발견, 국제적 분쟁의 씨앗이 됐다. 보물 주인 러시아부터 시작해 자신의 영해임을 주장하는 핀란드, 자국 선박임을 주장하는 네덜란드의 분쟁이 시작된 것.

발견된지 15년이 지났지만, 보물선 프라우마리아 호는 여전히 인양되지 못하고 있다. 국제 문화재 보호단체는 "프라우마리아 호 안에 있는 문화재가 손상되면 안된다. 어서 빨리 소유권 분쟁을 마무리지어라"라고 촉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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