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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엄마'
이날 최여진은 캐나다에서 홀로 자식을 키우며 고생한 엄마를 향한 같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엄마가 30살 때 이혼하고 혼자가 됐다. 내가 이미 30살이 넘었는데 지금 생각했을 때 나보다 어린 나이에 자식 둘을 데리고 혼자 산다는 건 여자로서 너무 힘든 삶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최여진은 "항상 여자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여자라고 생각하니까 그 삶이 너무 불쌍하고 안 됐다"며 "예쁘고 좋은 30~50대까지 혼자 살았는데 여자의 삶이 없었던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 씨는 "저번에 딸이 나 때문에 여러 가지 신경을 써서 '엄마가 미안하다'고 말했더니 '엄마는 우리 안 버렸잖아'라고 하더라. 그 말을 딱 듣는데 가슴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 당연한 건데 그것만으로도 딸은 고마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많은 네티즌들은 "최여진 엄마, 얘기듣는데 진짜 뭉클하더라", "최여진 엄마, 고생 많이 하셨을 듯", "최여진 엄마, 이제는 웃는 일만 가득하길", "최여진 엄마,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최여진 엄마, 모녀 사이 정말 좋은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