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유민 열애설, 8년 전 '성지글' 내용 보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7-10 21:57


장우혁 유민 열애 성지글

'장우혁 유민 열애 성지글'

그룹 H.O.T. 출신 장우혁과 일본인 배우 유민(일본명·후에키 유우코)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수년 전 둘의 관계를 의심하는 성지글이 등장했다.

10일 TV리포트는 장우혁 측근의 말을 인용해 "장우혁과 유민이 현재 수년째 열애 중"이라며 "한국에서도 두 사람이 주기적으로 만나고 애틋한 사랑을 키워왔다. 장수커플답게 아름다운 사랑을 키우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우혁과 유민은 최근에도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다정하게 현지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우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같은 날 유민 역시 여행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려 의혹을 증폭시켰다.

수년 전부터 연예계에서 공공연한 사실로 언급된 장우혁과 유민의 관계는 일부 팬들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이미 온라인상에는 장우혁과 유민의 관계를 의심하는 게시물이 게재된 바 있다.

한 네티즌은 2006년 9월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장우혁 씨 유민 씨랑 사귀나요? 그런 얘기가 있는데 진짜인가요? 두 분 사귀나요? 궁금해서"라고 질문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장우혁과 유민은 사귀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난 현재 장우혁과 유민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이 글은 '성지글'로 바뀌어 네티즌들이 댓글로 성지 순례를 하는 상태다.


이 밖에도 같은 해 10월 또 다른 네티즌은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팬이 서귀포에서 장우혁이랑 유민이랑 같이 있는 거 봤다는데... 사실일까요? 사진도 있다는데.."라고 글을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장우혁 소속사 W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장우혁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오프로드'를 촬영 중이라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일단 회사 측에서는 모르고 있던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장우혁 유민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우혁 유민 열애 성지글, 입장 발표를 왜 안하지?", "장우혁 유민 열애 성지글, 증거가 너무 많네", "장우혁 유민 열애 성지글, 잘 어울린다", "장우혁 유민 열애 성지글, 둘다 진짜 선남선녀네", "장우혁 유민 열애 성지글, 엄청 오래 사귀었구나", "장우혁 유민 열애설 성지글, 이 정도면 사귀는 거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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