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결승전이 6일 인천 송도 도심서킷에서 열렸다. 유재석이 정준하와 함께 출전하는 프로세미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송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7.06/
유재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재석은 9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나눔의 집'을 찾아 1000만원을 기부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카레이싱 대회에 출전한 유재석은 결승에서 완주를 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피해 할머니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재석은 대회 출전을 앞두고 '나눔의 집'을 찾아 후원을 약속하며 레이스 완주를 다짐했다. 차량에는 '나눔의 집' 문구와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란 글귀를 새겼다. 그러나 대회 직전 연습주행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고, 6일 결승에서도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로 아쉽게 완주에 실패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