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 광주 나눔의 집 재방문해 1000만원 기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7-09 22:46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결승전이 6일 인천 송도 도심서킷에서 열렸다. 유재석이 정준하와 함께 출전하는 프로세미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송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4.07.06/

개그맨 유재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출연진들과 함께 9일 오전 10시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달 26일 나눔의 집을 찾아 카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면 '나눔의 집' 문구와 '군 위안부 치유해야 할 역사입니다'란 글귀를 출전 차량과 카레이싱복에 새기고 출전해 완주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도심 서킷'에서 열린 레이싱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카레이싱 대회에 출전했으나 차량 고장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따라서 유재석은 이날 나눔의 집 재방문에서는 완주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고, 할머니들은 몸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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