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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 조권
이어 "포스터나 사진만 보면 게이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프리실라'는 단순히 동성애자, 트렌스젠더의 시선만 그린 뮤지컬이 아니라 가족, 우정, 사랑, 부성애, 감동을 그린 진정성 있는 뮤지컬"이라며 "조권이 뮤지컬에서 게이 역을 한다. 충분히 화제 될 수 있는 타이틀이다. 하지만 '조권 진짜 게이 아냐?' 이게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저런 말들이 오히려 그분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까진 거부감에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여질 수 있다. 그래서 더 멋있게 더 열심히 나의 한계와 벽을 뛰어넘고 싶다"며 "보이는 대로 반응하는 직업을 가져 조금은 힘들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라 책임감 있게 이겨내고 노력한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악플이나 안 좋은 소릴 들으면 노력해도 정신적으로 잘 안되더라. 직접 공연을 보러 오라. 아무 생각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장에 와서 '프리실라'가 어떤 작품인지 함께 감상했으면 좋겠다. 올 여름은 '프리실라'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프리실라 조권 발언에 네티즌들은 "
프리실라 조권, 속 시원하게 말 잘했다", "
프리실라 조권, 악플러들 뜨끔 했을 듯", "
프리실라 조권, 대체 누가?", "
프리실라 조권, 작품도 안 보고 악플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