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 이별 뒤 괜한 자존심 '이별연인 공감 백배'

기사입력 2014-07-08 22:29 | 최종수정 2014-07-08 22:29

허각
정은지 허각 이제 그만 싸우자
허각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
 

허각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발표한 듀엣곡 '이제 그만 싸우자'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8일 정오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제 그만 싸우자'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부드럽게 대화하듯 노래하는 허각과 탄탄한 보이스의 정은지의 보컬이 하모니를 이룬 '이제 그만 싸우자'는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발라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연인들의 솔직한 감정을 가사로 담아내 공감대를 높였다.

가사는 "온종일 전화기만 쳐다보다가 네 문자만 기다리다가 괜한 자존심 때문에 잠도 못 이루는 건지, 너 없이도 난 괜찮을 것만 같았고 다 잘 지낼 줄 알았는데 왜 그게 아닌 내 맘은 네 걱정만 하는지"라고 시작한다.

연인은 별것 아닌 이유를 서로를 떠나보냈고, 그리고 후회했다. 자존심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워 하는 내용이다.

허각과 정은지는 지난해에도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그린 '짧은 머리'로 호응을 얻었다.

'이제 그만 싸우자' 뮤직비디오에는 '짧은 머리'에서 등장한 '핑거 퍼포먼스'가 담겨져 있다. 각각 남자와 여자 역할을 맡은 두 개의 손가락이 아기자기한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허각과 정은지의 신곡 이제 그만 싸우자를 들은 네티즌들은 "정은지 허각 이제 그만 싸우자, 알콩달콩 재밌네", "정은지 허각 이제 그만 싸우자 청량감 돋는 목소리", "정은지 허각 이제 그만 싸우자 다음 세번째 곡도 있나요?", "정은지 허각 이제 그만 싸우자 뮤비도 감성돋는 영상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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