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응사' 팀, '꽃청춘'서 뭉쳤다…유연석-손호준-바로, 라오스 출국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7-07 21:22



tvN '응답하라 1994' 팀이 배낭여행을 떠났다.

유연석, 손호준, B1A4 바로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7일 라오스로 출국했다.

앞서 '뮤지션 3인방' 유희열, 윤상, 이적이 다녀온 여행지 페루 이어 '꽃보다 청춘'의 두 번째 여행지로 낙점된 라오스는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베테랑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 '지상낙원', '천사의 나라' 등으로 일컬어질 만큼 아름다운 풍광과 친절한 민족들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촬영에는 '응답하라 1994'를 연출하고 집필했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함께 동행해 세 배우와 여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신원호 PD는 KBS 재직 시절 '남자의 자격' 등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예능 PD 출신. 이우정 작가 역시 '남자의 자격'과 '1박 2일'의 전성기를 이끈 베테랑 예능 작가다. 오랜만에 드라마가 아닌 예능 연출에 나서는 신원호-이우정 콤비가 카메라에 담아올 청춘들의 여행기가 관심을 모은다.

'꽃보다 청춘'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꽃보다' 시리즈는 매번 여행에 대한 새로운 의미와 화두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며 "실제 20~30대의 청춘을 살고 있는 세 사람의 여행은 진짜 '청춘'들이 계획되지 않은 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과 이에 따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유연석-손호준-바로 '3인방'에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까지 다시 뭉친 '응사 드림팀'의 여행기, '꽃보다 청춘'은 8월에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